자동차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행, 바로 기차 여행입니다.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고, 주요 도시 및 소도시를 연결하는 KTX, ITX, 무궁화호 등 다양한 열차 노선이 마련되어 있어 교통에 대한 부담 없이 여유로운 국내 여행이 가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차로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 루트 Best 3를 테마별로 정리해 소개해 드립니다. 자연을 즐기고 싶거나, 감성적인 소도시를 탐방하거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이 루트들을 눈여겨보세요.
1. 자연 감성 루트 – 강릉 · 정동진 · 주문진
노선 정보: 서울역 or 청량리역 → 강릉역 (KTX 강릉선)
추천 코스:
① 강릉역 → 경포호 산책 → 안목해변 카페거리
② 정동진역 → 바다열차 탑승 or 모래시계공원
③ 주문진 → 수산시장 → BTS 버스정류장 포토존
추천 일정: 1박 2일 or 2박 3일
장점: 기차역 중심으로 이동 편리, 바다와 자연 풍경 감상
팁: 바다열차는 사전 예약 필수, 주말 혼잡 주의
2. 감성 소도시 루트 – 군산 · 익산 · 전주
노선 정보: 용산역 → 군산역 or 익산역 (KTX or 무궁화호)
추천 코스:
① 군산 근대역사거리 → 초원사진관 → 경암동 철길마을
② 익산 미륵사지 → 보석박물관 → 성당포구
③ 전주 한옥마을 → 경기전 → 전주비빔밥 골목
추천 일정: 2박 3일 (전주 숙박 추천)
장점: 도보 중심 관광 가능, 음식·문화·사진 모두 만족
팁: 군산과 익산은 시내버스 이용 편리
3. 역사·체험형 루트 – 경주 · 포항 · 안동
노선 정보: 서울역 or 청량리역 → 신경주역, 포항역, 안동역
추천 코스:
① 경주: 불국사, 첨성대, 황리단길
② 포항: 호미곶 해맞이공원, 영일대 해수욕장
③ 안동: 하회마을, 도산서원, 안동찜닭 골목
추천 일정: 3박 4일 or 각 도시별 1박
장점: 역사 교육과 관광이 모두 가능, 가족여행 추천
팁: 안동은 렌터카 이용 시 효율적
기차는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오히려 여행자의 속도와 리듬을 되찾아주는 교통수단입니다. 빠른 속도보다 중요한 건 ‘어디에서 누구와 어떻게 머물렀는지’ 입니다. 이번 주말, 렌터카 없이도 가능한 국내 기차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자연을 원하면 강릉
감성을 원하면 군산·전주
전통과 체험을 원하면 경주·안동
기차가 안내하는 여행지엔 자동차로는 느끼지 못할 낭만이 숨어 있습니다.